서인영 "남편에게 자주 혼났다"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남편에게 이혼소송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최근 서인영이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서인영은 지난해 12월 IT업계 중견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 남편과의 결혼 발표를 하고, 2023년 2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그는 한 방송에서 "남편과 사귄 기간은 5개월이며 결혼까지 7개월이 걸렸다"며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내 마음이 바뀔까 봐"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결혼 전부터 남편과 동거를 시작한 서인영은 결혼 7개월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습니다. 이혼 소송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서인영이 유책 배우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해당 보도가 있은 후 서인영은 "이혼 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하니 매우 당혹스럽다"며 "최근 성격 차이로 남편과 이혼 이야기가 오간 것은 맞다"고 일부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며 "나와 남편 사이에는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다. 서로 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인영 임신 계획

지난 2023년 4월 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서인영 결혼식의 비하인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서인영은 결혼 후 자신의 모습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옷 스타일이 달라지기도 했고 남편과 성격이 정반대여서 텐션이 안 올라가는 것도 있다"며 "사람들을 만나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결혼 후 가장 좋은 점은 야식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다. 안 좋은 점은 야식 먹을 친구가 생겨 살이 5kg이 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서인영은 임신 계획에 대해 "안 그래도 이지혜가 자꾸 아이를 낳으라 한다. 그래서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아이는 한 명 낳고 싶다. 육아가 되게 버거워 보이더라"며 "결혼 전에 검사를 받았는데 자궁 나이가 31살이었다. 선생님이 '밭은 좋습니다. 준비하세요'라고 쿨하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기가 제 성격을 닮을까봐 무섭다. 저 닮은 딸 낳을까봐 무섭다. 어머니가 아들 셋 키우는 것보다 힘들다고 하셨다"며 걱정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서인영 결혼식 비용

해당 방송에서 서인영은 "저는 진짜 결혼에 대한 로망이 없는 여자다"라면서도 결혼식에 많은 신경을 쏟는 자신의 모습에 "저는 인생이 모순"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웨딩 이벤트를 총괄한 비키정은 이같은 서인영의 주문에 맞춰 직접 꽃 도매시장을 방문했고, 무려 4000단의 꽃을 구입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인영은 "결혼식을 야외에서 하고 싶었는데 날씨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고 야외같은 분위기로 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고, 비키정은 "그래서 꽃이 4000단이나 들어갔다. 꽃은 종류만 100여 가지이며 비용은 총 1억원 정도다"라고 부연했습니다.
또한 3주 전에는 미리 주문해야 하는 은방울꽃을 서인영이 주문한 탓에 비키정은 꽃집 곳곳을 돌기도 했습니다. 이를 영상으로 알게 된 서인영은 "저렇게 구하기 어려운 꽃인지 몰랐다. 꽃말이 '축복'인데 다들 들길래.."라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꽃 도매시장에서 구할 수 없던 은방울꽃은 결국 비키정이 인맥을 총동원해 예식 며칠 전 일본에서 구했고, 서인영의 은방울꽃 부케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서인영은 밤새워 가며 일하는 직원들에게 비키정이 언성을 높이지 않고 쓴소리를 하는 모습에 남편이 떠오른다며 "자주 혼난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MC들은 "벌써 남편에게 혼났냐", "구두 하나 샀냐", "남편 카드로?" 등의 질문을 던졌고, 서인영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어 "남편이 경제관념이 되게 뚜렷하다"며 "카드 쓰는 것을 이해하지 못 한다. 잔소리는 '사는 건 뭐라고 안 하는데'로 시작해 경제관념에 대한 전체적인 걸 처음부터 끝까지 얘기한다. 되게 길다"고 토로했습니다.
